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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몰 창업 1주년 축하드려요!!

2009/07/24 12:50 | Posted by 연꽃바라기
창업 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벌써 창업 1주년이라니 세월이 정말 빠르네요.
결실맺는 좋은 중매를 3번 하면 바로 극락행이라는 말이 기억납니다.
좋은 상품과 소비자의 중매 역시 베필을 만나는 인연만큼 덕을 쌓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로운 몰이 소개하는 상품 덕을 좀 봤지요.
특히 풀무 요구르트를 꾸준히 먹은 우리 아들 올해는 설사 한번 하지 않고 아침마다 예쁘고 누런 똥덩어리는 거르지 않고 싸주고 학교에 갔답니다.
올해 아파서 병원 간 일이 없는 아들 때문에 행복하게 보냈는데 반쯤은 이로운 몰 상품 덕이 아닐까 합니다. 호호
문제는 새 상품이 소개될 때마다 지름신이 강림하여 주체할 수 없는 호기심이 소비로 이어져 매달 허리가 휘청 한다는 것이지요^^
제가 가장 좋았던 건 업체 선정 후기입니다.
회사가 커지면 처음의 창업정신을 잊어버리기 쉬운데 이로운 몰의 까다롭고 공정한 업체선정 과정에 대한 믿음이 생겨 좋았습니다. 왠지 그 글을 읽고 소비하면 내가 소비를 잘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뭔가 남다른 뿌듯함을 느껴서 어깨가 으쓱해지지요.
또 남다르게 친절하고 빠른 cs처리도 감동이었습니다.
좋은 상품과 업체를 발굴하고 소개하기 위해 일년동안 애쓰신 이로운 몰 식구분들께 1주년을 정말 축하드리고 앞으로 더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축하해요~~
축하와 감사의 꽃다발을 이 글로 대신합니다.


전북대 햄!! 나와 아들이 함께 찾던 바로 그 맛

미국 소 수입 문제로 한참 시끄러웠던 그 즈음에
학교에서 아들 민재가 공중전화 콜렉트 콜을 이용해 전화를 했다.
급한 목소리로 학교 급식에 나온 소불고기를 너무 먹고 싶어서 먹었는데
아무래도 배가 아픈 것이 자기가 광우병에 린 것 같다고 걱정되어서 온 전화였다.
"민재야 아직 수입 안 됐으니 걱정말거라"
"아, 그래~~"
아이를 안심시키고 참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아직 9살인지라 광우병이 아무리 무서워도 당장 고기를 먹고 싶은 유혹은 참지 못하고 먹긴 먹었고
먹고 나니 광우병에 걸린 게 아닐까 걱정되고
급식 시장에 내몰린 우리 아이들의 그 때 풍경이다.

우리 아들은 고기를 무척 좋아한다.
고기를  좋아하니 햄과 베이컨 역시 너무나 좋아한다.
먹고 싶어하는 간절한 눈빛을 저버릴 수 없어서 일년에 두 번 쯤인가 스팸을 구어준 적이 있었다.
9월에 남편이 미국 출장 때 스팸공장을 방문하고 와서 하는 말이
"진짜 더럽긴 더럽더라!"
역시 그 눈빛에 약해지면 안되는디 쩝
시중에 나오는 햄 역시 발색제를 포함해 워낙 유해한 성분이 많이 포함된지라
유기농 햄을 구입해서 한번씩 구워주면
내가 먹어봐도 아들에게 먹어라고 권하기에 참 맛이 안습이다.
일단 냄새가 나고 맛이 없고 썰면 표면이 거칠어 예쁘게 썰어지지 않는다.
소풍갈 때 그 햄으로 김밥 싸서 보내놓고 왠지 불쌍한(?) 생각이 들었다.
소풍의 백미는 김밥인디 다른 아이들꺼보다 맛이 색다른(?) 김밥을 먹어야하는 아들의 입장이
되어보니 소풍의 재미가 반은 떨어지지 않을까
소풍 때만이라도 두 눈 질끈 감고 일반 발색제 담뿍 담긴 햄으로 넣어 줄까 심한 갈등에 휩싸였다.
그러던 중 올해 전북대 햄을 만난 것이다.
먼저 아들의 친구들이 왔길래 비엔나 소세지를 구워 줬더니 인기 폭발이었다.
한 접시가 깨끗이 비워졌다.
베이컨도 마찬가지
일단 고기 특유의 잡냄새가 나지 않고 매끄럽게 잘라진다.
그리고 맛있다. 눈물날려고 한다.
안심하고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찾은 것이 아들과 나에게는 눈물겹도록 감동적인 일이다.
죄책감과 불안에서 해방되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의 소중함이 눈물난다.
꼭 함께 이 감동을 느끼시길 권합니다. 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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